말용 이2021년 2월 3일1분섬-눈서서히 소리도 없이 빠져 나가는 바닷물을 바라보다 소금 포대 짊어지고 그 바다로 걸어 간다. 소복히 쌓인 소금 덕분에 한 여름의 뜨거운 바위는 잠시 겨울이 된다. 다시 바닷물이 밀려 들어 오면 소금은 흔적도 없다. 다시 여름이다.
말용 이2021년 2월 1일1분 걸쳐진 시간COVID-19로 인해 전세계가 대 혼란에 빠졌다. 멈춤의 시간. 그리고 사람들의 긴장과 혼란이 가중되었다.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, 어떻게 받아들일지 막막하다. 당연했던 일상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하다. 하지만 나의 시간과 삶을 조금 다르게...